내 귀가 xx쪽으로 타락하고 있다. 잘 벗겨지지 않아요. —–제비(?)표 페인트 알아서 빨아줘요 —–대우 봉(?) 세탁기 구석구석 빨아줘요. —–삼성(?) 세탁기 빨아주고 비벼주고 말려주고 —–금성(?) 세탁기 우리는 그이가 다 빨아줘요 잘 빨아주니 새댁은 좋겠네 럭키 슈퍼타이 무엇이, 무엇을 의도적으로 빼는 이 광고에 우리는 무엇을 꼭 집어넣으라고 욕해야 할지 함민복 – 62년생 – 88년 세계의문학으로…
미분류
미분류
너에게 묻는다
• 0 Comments
미분류
생명의 서
• 0 Comments
생명의 서 나의 지식이 독한 회의를 구하지 못하고 내 또한 삶의 애증을 다 짐지지 못하여 병든 나무처럼 생명이 부대낄 때 저 머나 먼 아라비아의 사막으로 나는 가자. 거기는 한 번 뜬 백일이 불사신같이 작열하고 일체가 모래 속에 사멸한 영접의 허적에 오직 알라의 신만이 밤마다 고민하고 방황하는 열사의 끝. 그 열렬한 고독 가운데 옷자락을 나부끼고 호올로…